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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재단, '2024 삼성호암상 수상자' 발표올해수상자 6명 중 4명이 여성으로 역대 가장 많은 여성 수상자가 선정
이정복 기자 | 승인 2024.04.03 08:57|(2호)

호암재단(이사장 김황식)이 '2024 삼성호암상 수상자'를 선정하여 3일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혜란 다윈(55) 美 뉴욕대 교수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故 남세우(54) 美 국립표준기술연구소연구원 ▲공학상 이수인(44) 美 워싱턴대 교수 ▲의학상 피터 박(53)美 하버드의대 교수 ▲예술상 한강(54) 소설가 ▲사회봉사상 제라딘 라이언 수녀(76) 등 6명이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 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5월 31일개최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국내외 저명 학자 및 전문가 46명이 참여한 심사위원회 및65명의 외국인 석학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가 4개월 동안 엄정한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올해는 수상자 6명 중 4명이 여성으로 역대 가장 많은 여성 수상자가선정되었으며, 공학상은 최초의 여성 수상자가 탄생했다.

 

학술부문에서는 전통적 기초 과학 분야 이외에도 최근 글로벌 IT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면서 이를 근간으로 새롭고 획기적인 연구 결과물을 낸 세계적인 연구자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예술부문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큰 공감을 얻으며 순수 한국문학의저력을 증명한 소설가, 사회봉사부문에서는 국경과 인종을 초월하여평생을 장애인들의 육체와 영혼의 치유에 헌신한 인사가 선정되었다.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 혜란 다윈 (美 뉴욕대 교수)΄인류의 결핵 정복 외길을 걸어온 선구자΄

 

혜란 다윈 박사는 미국에서 출생한 한인 이민자의 자녀로 전세계에서매년 100만명 이상의 사망자를 발생시키는 결핵의 발생과 인체 감염기전을 밝혀온 세계적인 미생물학자다.

 

인간 등 일반 생물만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단백질 분해 시스템이결핵균에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힘으로써 결핵을 포함한다양한 감염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 故 남세우 (美 국립표준기술연구소 연구원)΄양자의 세계를 밝혀온 개척자΄

 

남세우 박사는 세계 최고 효율의 단일광자 검출기를 개발해 양자역학분야의 오랜 논쟁이었던 ΄벨 부등식΄의 실험적 위배 증명을 가능케 하는 등양자역학과 양자정보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세계적 권위자다.

 

남 박사가 개발한 검출기는 양자컴퓨터, 우주 암흑물질 탐색 등다양한 분야의 연구에 활용되고 있음. (남 박사는 심사가 진행되던지난 1월 작고했음)

* 賞 규정상 추천마감일(10.31日) 기준 생존 인사는 수상자로 선정 가능함

 

▲ 공학상 : 이수인 (美 워싱턴대 교수)설명가능한 AI(XAI) 분야를 이끌고 있는 혁신가΄

 

이수인 박사는 AI의 판단 및 예측 과정을 이해하고 결과를 설명하는 설명가능한 AI(Explainable AI)΄ 분야에서의 ΄SHAP΄ 방법론을 개발해AI의 신뢰성을 향상시킨 세계적인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다.

 

이 박사가 개발한 AI 기술은 각종 질병을 예측, 설명하는 AI 시스템및 질병 치료법 개발 등 의료 분야에서 큰 파급효과를 보이고 있다.40대인 이 박사는 호암공학상의 최초 여성수상자로 선정됐다.

 

▲ 의학상 : 피터 박 (美 하버드의대 교수)΄차세대 유전 정보 분석법으로 암세포를 해석한 세계적 권위자΄

 

피터 박 박사는 세포의 방대한 DNA 유전 정보를 분석하는 컴퓨터 분석법을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질병의 발생 메커니즘을 밝히는 새로운 융합 학문인 생물정보학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자다.

 

박 박사의 분석기술은 전 세계 대학, 병원, 제약회사에서 암을 포함한 질병 연구에활용되고 있으며, 인간의 암 유전 정보 지도 제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등암의 발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암 치료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예술상 : 한강 (소설가)΄세계인이 공감한 한국 대표 소설가΄

 

한강 소설가는 한국 현대사의 고통과 슬픔, 인간 실존에 대한 고민들을작가 특유의 날카롭고 섬세한 시선과 독특한 작법으로 처리하여미적 승화의 수준까지 이끌어낸 이시대 최고의 한국 소설가다.

 

소설 <채식주의자>로 한국인 최초 英 부커상, <작별하지 않는다>로彿 메디치상을 수상했으며, <소년이 온다>, <흰> 등 많은 작품들이 다양한언어로 번역돼 해외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한국 문학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 사회봉사상 : 제라딘 라이언 (아일랜드 성골롬반외방선교수녀회 수녀)΄국경과 인종을 초월한 장애인의 수호천사΄

 

제라딘 라이언 수녀는 지난 50여년간 목포지역 장애인과 가족들을돌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데헌신해 온 우리 시대의 인류애와 박애정신의 표상이다.

 

라이언 수녀는 ΄75년 한국 입국후 의료봉사를 시작, ΄85년 목포지역최초의 장애인 복지시설 ΄생명의공동체΄ 설립, ΄92년 ΄명도복지관΄ 개관,장애인 조기교육, 직업재활, 인식개선 등 사업들을 선도적으로 펼쳤다.

 

한편, 호암재단은 1991년부터 삼성호암상을 통해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한국계 인사를 현창해 왔으며,올해 제34회 시상까지 총 176명의 수상자들에게 343억 원의 상금을수여했다.

 

또한, 호암재단은 오는 8월 삼성호암상 수상자 등 최고의 석학들을 초청,전국의 청소년들을 위한 강연회 'Fun & Learn, 썸머쿨톡 페스티벌'을온·오프라인을 통해 개최할 예정이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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