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와 '아테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가 2월13일 경북 경주시 천군동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취재진과 만나 "'아이리스2'는 현재 극본을 쓰고 있다. 겨울쯤 방송될 것 같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책(극본)을 먼저 쓰고 캐스팅을 생각할 예정이다. '아이리스'에 출연했던 전체 배우들이 나오는 캐스팅 버전과 일부 나오는 버전 2가지로 쓰고 있다. 극본이 좋으면 전에 출연했던 배우들도 참여할 의사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태원 대표는 "'아테나'의 경우 '아이리스' 스핀오프 드라마로 해서 '아이리스'와 연결시켰다. 또 '아테나'의 경우도 2, 3편이 나와서 특이한 기획을 하고 싶다. 그래서 '아이리스'와 '아테나'를 연결시켜서 봐도 되고, 아니면 따로따로 봐도 되는 새로운 형식의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아이리스2'에서는 현준(이병헌 분)의 죽음과 '아이리스' 활동으로 체포된 백산의 이야기, 백산의 배후에서 모든 사건을 조정한 미스터 블랙의 정체 등 '아이리스1'에서 궁금증을 남겼던 요소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또 드라마 '아테나'와 묘하게 어우러지는 요소 또한 '아이리스2'의 새로운 볼거리가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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