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국내 유수의 여행사인 (주)자유투어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해 해외 관람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위문협회와 연계해 주한미군 및 그 가족을 상대로한 관람객 유치도 적극 추진한다.

조직위는 우선 오는 24일 오전 조직위 사무실에서 소매 여행업계 2위인 (주)자유투어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존의 관광프로그램에 2009년 도시엑스포 관람 일정을 포함시키는 '환승 프로그램' 개발 등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또 (주)자유투어 측과 시엑스포의 해외 홍보 및 인천 주요 관광코스 확대 운영, 해외 관광객 유치 상품 공동 개발 등도 추진하는 등 (주)자유투어 측의 여행 서비스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해외 및 국내 관람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주한미군 및 그 가족들을 상대로 도시엑스포를 적극 홍보해 관람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작업도 시작한다.
조직위는 24일 오후 서울 용산 미8군 기지내에 위치한 주한미군위문협회(UOS Korea)를 방문할 계획이다. 주한미군위문협회는 주한미군 및 그 가족들에게 복지·오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종의 사회봉사기관으로 현재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한 한국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중이기도 하다.

조직위 관계자들을 이날 주한미군위문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각종 매체를 통해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도시엑스포를 홍보할 방안을 찾는 한편 현재 협회 측이 운영 중인 한국 관광 코스와 도시엑스포의 연계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한미군 및 국내거주 미국인의 도시엑스포 관람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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