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의 연구·개발(R&D)사업 지원이 확대된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올해 중소기업 지원방향인 '혁신형중소기업 만들기'에 맞춰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2008년 R&D자금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중기청이 진행 중인 R&D자금지원사업은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산학연협력기업부설연수소설치' 등 총 12개 분야다.

이 중 신제품개발을 지원하는 기술혁신개발사업은 기업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분야로 지난해 97개 기업을 지원했고 올해는 115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따른 예산도 지난해 보다 34억원이 늘어난 200억원으로 책정됐다.

인천중기청은 올해 기술혁신개발사업을 포함한 12개 사업에서 모두 267개 업체의 R&D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R&D자금지원사업의 지원 조건은 공장등록증을 보유한 업체 혹은 창업보육센터내 입주기업이며 500㎡미만 소기업에 한해 지원한다.

사업 내용은 1월 말 공고될 예정이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R&D자금지원사업은 연 평균 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중소기업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R&D자금지원에 선정되려면 우선 개발하고자하는 제품의 독창성과 우수성 등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유방송  shs051@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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