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부산시는 3월 2일부터 서울-부산 무료 셔틀버스를 매일 운행한다.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8시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을 출발, 부산 서면 롯데호텔,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을 경유한다.

부산 노선은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특별 인센티브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무료셔틀버스의 기존 정규노선(서울-경주, 서울-전주)의 인기에 힘입어 새롭게 추가됐다.

다이나믹 라인(Dynamic line)으로 이름 붙여진 부산 노선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면 누구나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홈페이지(www.visitkoreayear.com)를 통해 예약 후 탑승 가능하다.

장시간 탑승을 고려해 28인승 고급리무진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며, 무선인터넷, 개인이어폰, DVD 시스템 등을 탑재하고 부산 지역의 관광책자들을 구비하는 등 다양한 관광자원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부산시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버스블랙박스시스템, 디지털 속도계 등을 도입하고 동반 안내요원도 탑승시키는 등 외국인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하여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운행 첫날인 3월 2일에는 탑승자 전원을 대상으로 홍삼캔디를 제공하고 테이프 커팅식을 포함한 출발환영행사로 부산 노선의 첫 운행을 축하할 예정이다.

서울/정환우 기자  wkdrhkdcn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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