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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민간기업, 재활 로봇 도입 등 ‘보훈복지시설 첨단화’ 추진고령 국가유공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및 요양보호사 등 직원 부담 경감 기대
이정복 기자 | 승인 2024.07.10 11:51|(1호)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이 거주하는 보훈요양원과 보훈원, 복지타운 등 보훈복지시설에 대한 재활 로봇 도입 등 첨단화가 추진된다.

 

국가보훈부는 10일,오후 4시 30분, 한양대학교 본관(서울 성동구)에서 강정애 보훈부 장관과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3개 민간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보훈복지시설 첨단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부는 지난 2월 보훈복지시설 첨단화 계획을 수립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기관과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협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간병 로봇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후 국가보훈부는 4월 민·관 협업체를 구성해 해당 사업에 공모하여 지난달 로봇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 보훈복지시설에 재활 로봇을 비롯한 식판 및 의류 이송 로봇, 인공지능(AI)통합관제시스템을 보급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가보훈부는 로봇 실증 및 활용을 통해 로봇 기능 개선, 향후 로봇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보훈복지시설 로봇 보급 사업비 지원 및 보훈 복지에 대한 로봇 활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민간기업은 추가적인 사업비에 대해 기부 형태로 부담하는 한편, 향후 사업 기간 수리와 점검(AS)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보훈복지시설 첨단화가 시행되면, 그동안 보훈요양원과 보훈원, 복지타운 등에 거주하는 고령 국가유공자의 재활을 위해 물리치료사가 일일이 기록으로 관리했던 것을 재활 로봇과 인공지능(AI)통합관제시스템이 관리함으로써 개인의 운동 기록과 일정 등을 맞춤형으로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재활 관리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의 식판과 빨랫감 등을 이송 로봇이 지원하게 돼 요양보호사 등 직원들의 간병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협약식 후에는 재활 로봇과 식판·의류 등 이송 로봇 등에 대한 시연도 진행된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고령의 국가유공자들께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이분들을 성심껏 모시고 있는 직원들의 간병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향후 첨단 인공지능과 로봇에 대한 보급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주로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로봇이 보훈복지시설에 활용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향후 보훈현장에 더 다양한 로봇들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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