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체는 10일 지역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평안남도 문덕군과 평안북도의 선천군을 비롯한 중요 요충지들의 군량미 저장창고 2호에 아직도 2년전에 끌어들여 쌓아놓은 낟알들이 그대로 있다" 며 이같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일은 아무리 식량난이 심하고 주민들이 굶주려도 전시식량은 철저히 보유하고 있으며 그것을 절대로 풀지 않는다" 고 전했다.
또 "군인들이 굶주려도 일단 전쟁이 터지면 그들이 먹고 싸울 수 있게 각 군단과 훈련소의 지하갱도에 6개월분의 식량이 비축되어 있다" 고 덧붙였다.
그는 "김정일 독재정권은 자신들의 생존이 달린 전쟁준비를 위해서는 북한주민 전체를 굶겨 죽이더라도 저장한 식량만은 절대로 풀지 않는다" 며 "그것이 바로 김정일의 특징이고 선군의 본질이다" 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최후의 발악으로 전쟁을 준비하고 있나보네요" "6개월은 버텨보겠다는 계산이군요. 정말 악덕하네요" "굶어 죽어가는 주민들은 눈에 보이지도 않나보죠. 어쩜 저렇게 두 얼굴을 하고 국제 사회에 버젓이 쌀을 달라고 하는지.." "북한 주민들과 어린 아이들만 불쌍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자유방송 shs051@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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