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6월 4대강 본류의 보·준설 공사가 마무리되면 19조원 정도의 예산을 들여 지류와 지천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오는 15일 제9차 지역발전위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류 살리기 종합계획을 확정해 청와대에 보고한다.

정부와 지역발전위 등에 따르면 현재 4대강 사업은 공정률 64%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 90여 곳의 4대강 지류와 지천에 대해 이뤄지는 이 정비사업은 환경부가 주도한다. 2015년까지 환경부 10조원, 국토해양부 6조원, 농림수산식품부 3조원 등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지는 4대강과 연결된 지방하천 412곳, 1667㎞ 구간이며 도랑과 실개천으로부터 지류와 본류, 하류로 연결되는 하천 생태계를 살리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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