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0일, "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은 청년일자리 문제이므로 노동개혁을 조속히 추진해야 하고 아울러 결혼하는데 장애물이 되고 있는 주거와 관련해서도 신혼부부가 선호하는 행복주택의 공급도 대폭 확충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4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3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공공누리>

박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을 개최한 자리에" 선진국 수준의 다양한 일,가정 양립제도를 도입했으나, 아직도 제대로 쓰지 못하는 현실을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 했다.

특히  민간 간사위원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출산율 반전을 위한 대책’, ‘고령사회 성공적 안착’, ‘사회문화 인식 개선 및 민관협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 됐으며 특히,  정책수혜자로서 청년취업아카데미 참여 취업자, 행복주택 입주 신혼부부, 남성육아휴직자, 초등돌봄교실 이용 취업모와 주택연금 이용자 등이 참여했다.

이와더불어  정부위원,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3차 기본계획에서 추진 중인 사회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종교계, 시민단체, 기업, 지역 등의 대표도 토론회에 참여했다.

이번 3차 계획은  5천만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계획 을 모토로 과제 발굴,계획 수립 단계부터 현장간담회, 지역별 순회토론회, 공청회 등을 통해 광범위한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6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이후 올해에만 두 번째로 열리는 대통령 주재 회의로 대통령이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심의를 직접 주재한 것은 지난 2005년 위원회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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