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감독 피정식 감독)는 지난 4월 10~11일 양일간 구미제일교회에서 제28회 삼남연회를 갖고 영남지역 복음화를 선언했다. 전직감독과 13개 지방 감리사를 비롯해 8백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변화하여 성장하는 삼남연회’ 주제로 열린 이번 연회는 지난해 영남선교대회 이후 영남지역 복음전파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이어갈 구체적인 사업과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 개회예배 설교에서 피정식 감독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 제목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은 온전한 믿음을 가지고 겸손한 삶을 살며 온전한 예배를 드리는 자”라고 말한 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축복된 삶을 살 것을 권면했다. 이번 연회에서는 故 이훈학 목사 추모 시간, 박승구·송종호·김용대 목사의 은퇴찬하예배 등도 드려졌다. 영남선교대회 공로로 이동현 감리사(부산동지방)를 비롯한 5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최타권 감독, 구동태 감독 등은 근속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이해석 원로목사가 연회 내 7개 교회 선교비지원에 대한 감사패를 수상했다. 주요결의 사항은 지난 27회 총회입법의회에서 선교연회 조직(의회법 5장 79조)과 선교연회 직무(80조) 법안이 통과되지 않았는데 공포된 것에 관련해 책임자 문책, 호남선교연회 분리로 인한 삼남연회 국위원 보선 등이다. 삼남연회 임원선출은 없었으며, 각국위원 및 재단이사회 이사는
△선교국위원 정양희 목사 황현자 장로 △교육국위원 김진흥 목사 소동진 장로 △사회평신도국위원 오광성 목사 김도진 장로 △출판국위원 이상구 목사 황정숙 장로 △유지재단이사 피정식 감독 정재윤 장로 △기본재산관리위원 지성태 목사 이순종 장로 △은급재단이사 구동태 감독 정혁동 장로 △사회복지재단이사 신완철 감독 남중우 장로 △장학재단이사 이정구 목사 △감독회장 및 감독선거관리위원 백용현·장성만 목사 전광일·이대희 장로 △총회장정유권해석위원 박종호 목사 주춘식 장로 △총회공천위원 장석재 목사 김태수 장로 △총회실행부위원 석준모 감독 유재국 장로 △기독교타임즈이사 최타권 감독 서풍원 장로 △미자립대책및교회실태조사위원 황병원 목사 이병탁 장로 △행정조정위원 김광성 장로 △총회심사위원 금성대 목사 △총회재판위원 임종구 장로 △특별심사위원 이충수 장로 △특별재판위원 박아청 장로 △총회감사위원 지기석 장로 △신학정책및이단대책위원 이광희 목사 △연수원운영위원 장기홍 장로 △성직위원 이동현 목사
정창식 기자

자유방송  shs051@korea.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