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원장 김두석)은 오는28일부터 9월 10일 까지 인도네시아, 미얀마, 동티모르, 스리랑카, 필리핀,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7개국 14명의 외국 해상치안공무원을 대상으로 아시아 해양경찰의 해양치안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2015년 가나, 나이지리아, 솔로몬제도, 베트남, 방글라데시, 이집트 등 7개국 11명과 케냐 15명을 대상으로 2차례 실시하여 만족도 93.6%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적 시설을 갖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서 이론, 견학, 체험교육을 체계적으로 편성하여 한국 해양경찰을 직접 눈으로 보고, 설명을 들으며, 개개인이 체험하여 자국의 해양경찰 실행 계획(Action Plan)을 세울 수 있는 과정이다.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은 최첨단 시설과 우수한 강사진, 뛰어난 자연 풍광으로 외국 해상치안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여 우리나라의 위상 제고는 물론이며, 해상치안 우방확보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양경비안전교육원 관계자는 “국제교육을 진행함에 있어 해양강국 백년대계를 향한 초석 기관으로 해상치안 우방확보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대한민국 해양경찰의 우수성을 알리고 체험교육을 통해 우리문화의 특별함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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