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 ‘악기야 놀자’ 일일체험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빈곤아동들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베토벤 바이러스를 찾아라’라는 음악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문화예술교육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지역사회 내 지역아동센터 빈곤아동들에게 관악 및 합창 전문교육을 통해 참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심리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최종적으로는 지역 내 관악단 및 합창단을 조직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참여기관 공모를 통해 신청한 1337명의 아동(126개 기관, 65팀)중 관악단은 5개 지역(서울-은평, 서대문, 성북/경기-김포, 군포, 안양), 합창단은 2개 지역(서울-은평/ 경기-성남)으로 선정해, 총 266명(관악 186명, 합창 80명)의 아이들이 활동할 예정이다.
부스러기 사랑나눔회는 이번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지난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 김포, 안양지역을 순회하며 ‘악기야, 놀자’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악기야 놀자’는 관악기들을 보고 듣고 느끼고 만져보는 일일체험학습을 통해 관악기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관악기와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관악단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장소는 지난 6일 광현교회(담임 박광수 목사)를 시작으로 13일에는 하성제일교회(담임 이정훈 목사), 20일에는 한무리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악기 및 음악교육 차원에서 벗어나, 참여하는 아동들이 함께하며 어울리는 조화의 경험을 갖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이뿐 아니라 지역사회 안에서 활동할 수 있는 건전한 아동문화를 만들어내고 공연봉사활동을 통해 다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방송 shs051@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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