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일,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 이목희 전 국회의원을 국토교통부 2차관에 김정렬 현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한국노동연구소장, 제17대 및 제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특히 노동·복지문제와 관련된 국회 상임위원회와 당내 위원회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해 왔다“면서 ”‘노동 분야’와 ‘복지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現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구현해 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

이어 김대변인은“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정부 부처의 일자리 정책을 총괄·조정하고 노·사·정 협력과 합의를 주도해 일자리 5년 로드맵, 청년 일자리 대책 등 정책성과를 구현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대변인은“김정렬 국토부 2차관은 교통부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교통·도시·주택정책 전반에 능숙한 관료로서 기획력과 추진력이 뛰어난다”며“ 최근 도로국장과 교통물류실장으로 근무하여 교통·물류 분야 현안과 국정과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관련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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