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23일 한국만화산업콘텐츠 전초기지 역할을 할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개원식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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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 100주년을 맞는 올해, 한국만화 문화의 요람이자 새로운 만화기지 역할을 담당할 한국만화영상진흥원(Korea Manhwa Contents Agency, Komacon ; 코마콘, 이하 진흥원)이 개원했다.
23일 오후 4시 상동영상문화단지 내에 위치해 최근 준공을 마친 진흥원은 개원식과 함께 제12회 부천국제만화축제를 축하하는 개막식을 갖고 새로운 만화역사 100년의 시작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이현세 이사장 및 임형택 원장을 비롯해 김문수 도지사, 홍건표 시장, 한윤석 시의장, 원혜영, 이사철, 임해규 국회의원, 박재동 운영위원장, 김동화 만화가협회장, 지역 도,시의원 등 정관계, 문화, 예술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개원&개막식의 시작은 한국만화 100년 동안의 만화인의 염원이 모여 만들어진 만화빅뱅의 폭발로 세워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의 탄생을 알리는 모습을 연출한 동영상을 시작으로 개원&개막식 내내 우주복을 한 퍼포먼서들이 공연 중간 중간 재미를 더해 기존의 딱딱하고 지루했던 일반 개원식들과 차별이 눈에 띄었다.
오프닝 공연은 드로잉쇼를 선보여 BICOF2009 로고를 티셔츠에 현장에서 바로 드로잉하여 넣어 선물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나폴레옹 황제 그림을 순식간에 그려내는 멋진 쇼를 펼쳐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으며, 또한 이번 BICOF2009의 슬로건인 ‘한국만화100년의 힘’을 미술재료를 써서 글씨가 돋보이게 하는 재미있는 퍼포먼스로 마무리했다.
개원&개막식의 시작은 한국만화 100년 동안의 만화인의 염원이 모여 만들어진 만화빅뱅의 폭발로 세워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의 탄생을 알리는 모습을 연출한 동영상을 시작으로 개원&개막식 내내 우주복을 한 퍼포먼서들이 공연 중간중간 재미를 더해 기존의 딱딱하고 지루했던 식들과는 차별을 둔 명품개원&개막식으로 꾸며졌다.
오프닝 공연은 드로잉쇼를 선보여 BICOF2009 로고를 티셔츠에 현장에서 바로 드로잉하여 넣어 선물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나폴레옹 황제 그림을 순식간에 그려내는 멋진 쇼를 펼쳐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또한 이번 BICOF2009의 슬로건인 ‘한국만화100년의 힘’을 미술재료를 써서 글씨가 돋보이게 하는 재미있는 퍼포먼스로 마무리했다.
개원식은 임형택 원장의 경과보고 발표에 이어 이현세 이사장의 개원 기념사가 진행됐으며, 각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당초 참석예정이었던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은 참석이 어려워 대독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김문수 지사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위용, 아름다움, 다양함으로 창조될 수 있을 것 같은 아름다움의 산실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최근 이렇게 훌륭한 건축물, 작가, 작품들이 모이는 경우는 처음이라고 생각하며 세계적인 대 작가로서 기억될 만화를 많이 그려주시길 바란다"며, 진흥원의 개원을 축하했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진흥원이 한국만화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며 "만화도시 부천의 꿈이 이곳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부천의 랜드마크가 하나 생겼다."고 말했다.
원혜영 국회의원은 "부천시장 재임시 한국의 대표하는 여러 원로 화백들과 설계하고 구상했던 부천만화정보센터가 이제는 세계 만화영상산업의 메카로 발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진흥원 이현세 이사장은 "이제부터 우리 한국만화가 미래로 나갈 본격적인 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제 다시 시작하는 한국만화를 위해 더욱 힘을 낼 것이며,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부천만화대상 수상자의 시상식이 이어져 ‘태일이’의 최호철과 수상자들의 수상으로 개원&개막식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12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한국 만화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만화 미래 100년을 준비하자는 의미로 ‘한국만화 100년의 힘’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9월 23일부터 5일간 개최되며, 축제기간 동안 아시아 만화의 허브로서 교류를 강화하는 뜻 깊은 만화축제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Korea Manhwa Contents Agency-Komacon; 코마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현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부천시가 공동으로 건립하였으며, 부천시 춘의동 종합운동장 내에 위치하고 있던 ‘부천만화정보센터’를 전신으로 한다.
이번에 새롭게 건립된 진흥원은 부천시 원미구 상3동 529-2번지에 위치, 대지면적 26,541㎡에 건축연면적 23,762㎡의 규모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 2002년 ‘한국만화영상산업컨벤션센터’이라는 이름으로 건립기본계획이 수립되었으며, 2003년 11월 건립 계획 확정되어 2005년 11월 착공식을 가졌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라는 정식 명칭은 2008년 4월 확정되었으며, 2009년 8월 준공을 마쳤고, 같은 해 9월 3일에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진흥원은 한국의 간삼파트너스 컨소시움에 의해 설계되었으며, 미국의 유명 설계회사인 NBBJ사가 해외협력사로 참여하였다. 진흥원의 건물은 만화의 자유로운 곡선을 형상화 했으며, 만화의 미래로 비상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진흥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의 초대형 복합 만화공간인 ‘뮤지엄 만화규장각(Korea Manhwa Archive)’과 지하 2층, 지상 5층의 만화콘텐츠 생산 기지 ‘만화비즈니스센터(Korea Manhwa Business Center)’의 2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뮤지엄 만화규장각(Korea Manhwa Archive)’ 건물은 만화 전시공간과 열람 공간, 애니메이션 상영관 등의 기능이 집적된 건물로서, 한국만화를 대표하는 종합 아카이브 역할을 할 예정이다. 뮤지엄 만화규장각은 부천시 춘의동에 위치했던 ‘한국만화박물관’과 도당동에 위치했던 국내 유일의 ‘만화도서관’의 전시, 교육, 엔터테인먼트적 요소와 국내외 만화와 학술자료, 논문 등을 열람할 수 있는 기능을 확대, 보강한 복합만화공간이다.
한편, 만화창작자를 비롯한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 연관 단체 등을 공간적으로 집적화하여 만화콘텐츠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되는 곳이 ‘만화비즈니스센터(Korea Manhwa Business Center)’이다. ‘만화비즈니스센터’는 만화작가 창작실과 기업실 약 40여실과 재단사무실, ICC 사무국(별첨 1), BICOF사무국(별첨 2), PISAF 사무국(별첨 3), PIPAN 사무국(별첨 4)과 전문창작아카데미를 위한 강의실과 교수실, 공용장비실, 레지던스 프로젝트실, 입주기업과 작가들의 전시실과 상담실로 쓰일 비즈니스홀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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