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수남)와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지난 9일 전라북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햇살모음 그린스쿨 발대식’을 가졌다.

햇살모음 그린스쿨은 OCI(주)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태양광발전 설비를 무상 제공한 30개교를 대상으로 태양광을 비롯한 에너지·기후변화 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콘텐츠 및 체험교육을 제공하는 조기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햇살모음 그린스쿨에 참여하는 30개 초등학교 교장 및 에너지교육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설명회와 함께 에너지절약 영상물 DVD, 우수절약 사례집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제공됐다.

또 실제 태양광 모듈과 인버터를 가지고 에너지교육 담당교사들에게 기본적인 작동 원리 및 개요를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정수남 에너지관리공단 전북지역본부장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지도교사 대상 에너지·기후변화 세미나 및 학생들을 위한 여름 캠프, 테마체험관 등을 추가적으로 운영해 전북지역 에너지·기후변화 조기교육을 활성화하는데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동호 기자  rnrehdgh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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