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아름다운 마을 경관 조성을 위해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유관기관에 족두리꽃, 맨드라미, 백일홍, 메리골드, 닥풀 등 총 25만주의 꽃묘를 분양했다.

15일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복기)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된 꽃묘는 첨단자동시스템의 경관작물 전용 육묘장에서 생산한 것으로, 완주의 청정한 자연과 어우러져 특색 있는 경관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관내 읍․면은 물론 지역 내 기업체와 군부대 및 장애인복지관 등에도 분양돼 ‘아름다운 완주’를 만드는데 일조할 전망이다.

한편 이 기간 동안에 ‘국화를 사랑하는 모임(대표자 강시복)’에 국화(현애국, 옥국, 분재국 등) 5,000본을 분양했는데, 이는 경관작물재배 체험관광 자원화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연말 불우이웃돕기성금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아름다운마을 경관조성을 통해 농촌의 공익적 기능 제고는 물론이고, 도시민의 여가수요 증대에 따른 농촌소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동호 기자  rnrehdgh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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