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심․뇌혈관 등 만성질환자에게 자기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실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고혈압․당뇨․관절염 관리 체험 및 건강교실을 운영,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15일 완주군은 최근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함께 만성질환의 질병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주요 만성질환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및 예방관리 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만성질환 예방 등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지난 3월부터 월 2회, 관내 만성질환예방 프로그램을 접목․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한 뒤 만성질환별 식이요법 및 관리요령이나, 암․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및 응급시 대처요령(전북대병원과 연계), 관절기능향상을 위한 운동, 노년층의 피부 건조증 예방을 위한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이에 건강보험 진료비 절감효과와 오십견 예방 및 심․뇌혈관 질환에 매우 높은 만족도(90% 이상)를 보이고 있다,

완주군 보건소 관계자는 “점차 체험횟수를 늘려 심.뇌혈관 등 만성질환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술 기자  mbs23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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