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신청사 개청을 통해 올해를 ‘완주군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해’로 만들기로 노력키로 한 가운데, 행정공백에 따른 군민 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다음달 2일부터 순차적으로 이사를 시행한다.
18일 완주군은 용진면 운곡리 지암로 61번지 일원으로 신청사 및 의회청사가 이전함에 따라 행정공백 최소화에 초점을 맞춘 이사 세부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현재 전주시 인후동2가의 청사에 자리잡은 13개 실과 및 군수실, 부군수실, 문서고 등의 이사를 진행키로 했다.

2일 주민생활지원과․농촌활력과․지역개발과를 시작으로, △3일 문화관광과․건설교통과․재난관리과(중대본부) △4일 지역경제과․산림공원과․기획감사실․의회 △5일 환경위생과․행정지원과․재정관리과 △6일 군수실․부군수실․민원봉사과․문서고 등의 일정으로 추진된다.

완주군은 부서별로 포장, 반출, 운송, 배치, 정리 등을 처리하는 책임이사제를 실시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비밀 및 중요문서는 별도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민원해결을 위해 군청을 찾는 군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현수막 게첨, 반상회보 및 홈페이지를 통한 알림 등 신청사 이전 홍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용진면에 위치한 완주군신청사는 지하1층, 지상6층 규모의 건물로 1층에는 민원봉사과, 문화강좌실, 금융기관 등이 들어선다.

또한 2층에는 식당 및 체육관, 3층은 재정관리과․지역경제과․주민생활지원과․문화관광과, 4층은 군수실․부군수실․기획감사실․행정지원과․회의실(중/소), 5층은 건설교통과․산림공원과․재난관리과․재난종합상황실, 6층은 환경위생과․농촌활력과․지역개발과 등이 위치하게 된다.

국동호 기자  rnrehdgh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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