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예방함으로써 지역주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가 암(癌) 관리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 22일에 이어 25일 전북대학교병원 지역암센터 교수를 초빙, 완주군의 노인대학 20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생활습관과 암 조기검진이 암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라는 주제로 암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에서는 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및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국민 암 예방 10대 수칙은 물론,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금연, 암 조기 검진 등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완주군은 암을 이기는 식생활 개선법 등 영양교육도 병행되는 교육을 전북지역 암센터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암 치료율을 제고하기 위해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과 함께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 하위 50% 이하인 자의 경우 5대 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도록 ‘암 조기 검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자원과 정보교류 네트워크 구축으로 실천적인 암 예방․홍보사업을 강화하여 지역주민의 암 예방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술 기자  mbs23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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