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이 전북지역 안전지대 수호를 위해 실효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장전배 전북경찰청장

지난 5월 경찰청이 전국 초·중·고교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체감안전도·만족도·향상도를 조사한 결과, 전북경찰청이 전국 16개 지방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방청별 학교폭력 추진사항에 대한 내부 성과 평가와 외부 안전도 평가를 종합한 내·외부 종합 평가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그동안 학교폭력 체감안전도 조사는 연 3차례 실시되며 지난 2월 1차 조사 때 전북청은 안전도 11위, 만족도 8위의 평가를 받았으나 이번 2차 조사에서는 안전도 88.6점으로 1위를 차지, 전북이 학교폭력 없는 청정지역 평가다.

지난해부터 전북경찰은 올 한 해를 학교폭력 근절 원년으로 삼고, 1월부터 도내 전 지역을 돌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감 받는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수립·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전배 전북경찰청장은 “전북지역 이번 결과는 학교폭력 전담경찰관, 전북도 등 유관기관의 협조와 노력의 결과를 학생과 학부모들이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다” 며 “앞으로 전북경찰은 이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전북이 학교폭력 없는 청정지역을 고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임병술 기자  mbs2323@naver.com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