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지역의 소외되고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어린이 40여명이 여수 엑스포에서 재밌고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코레일 사회공헌 사업 일환으로 코레일 전북본부 사회봉사단이 주관하고 완주군자원봉사센터(소장 최순례)가 지원한 가운데, 저소득층 어린이 40여명이 국제적 행사인 ‘2012 여수 엑스포’ 현장을 방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여행은 아이들이 평소에 타기 힘든 KTX 열차를 타고 여수국제 박람회장을 구경함으로써 더욱더 신나고 즐거운 하루가 됐다.

아이들은 국내 최초의 360도 관람형 아쿠아리움을 비롯해 해상쇼가 펼쳐지는 Big-0, 주제관, 스카이 워터 등을 구경하고 점심으로 돈까스를 해상 라운지에서 맛있게 먹기도 했다.

코레일 사회봉사단은 “우리 주변에 경제적 빈곤으로 여행의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꿈과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 매우 보람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해피트레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술 기자  mbs23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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