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15일부터 인명피해 및 국민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한다.

기상청에 의하면 올 여름철도 한반도 대기불안정에 의해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고, 기상이변으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지역적으로 편차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 뿐만 아니라 저지대 주택 및 도로가 침수되는 등 국민생활 불편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게 예상되어 국민안전처는 24시간 비상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산사태 등 인명피해우려지역 특별관리 등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올 여름철 풍수해 대비 중점 추진내용을 살펴보면,평상시는 24시간 4교대 상황근무 및 예비특보 단계부터 비상근무 실시 비상시는 13개 협업기능별 근무체제 전환, 관계부처 파견 하며 피해발생시는 소관시설 부처별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즉시 가동한다.

국민안전처 윤용선 재난대응정책관은“전국적이고 대규모 피해를 가져오는 자연재난의 특성상 정부의 대비·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국민의 사전대비와 행동요령 숙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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