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22일,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이 당선인을 포함해 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 당선인은 인수위 해단의 섭섭함과 향후 자신의 정부를 향한 포부를 역설했다.

이날 해단식에서 이 당선인은 "학교 졸업식같다. 정든학교를 떠나는 학생들 심정이고, 이경숙 위원장이나 나는 여러분을 떠나보내는 학교교장 심정 갖다"며 위수위의 노고와 헤어짐을 아쉬워 했다.

이어 이 당선인은 "인수위는 전투다. 아주짧은 시간에 효과를 거둬야되는 한시적 활동이라, 사생활이 제한될 수밖에 없엇을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각자 사정이 있었겠지만 아침일찍 나와서 밤늦게까지 있었으니까, 무슨 젊은시절 군대 이후 처음경험일 것"이라고 힘든 인수위 생활을 역으로 비교하며 치하했다.

이 당선인은 또 "오늘 조금전에 인수인계 받았다. 펴보지 않아 뭐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여러 지혜를 모아서 새 정부 출범에 아주 도움이 되는 지침이 들어있다고 생각하고있다"며 "그런 점에서 여러분들이 10년만에 탄생하는

정부의 역사적인 소명을 했다는 점에서 여러분 한분한분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5년간 인수위에서 5년 이후 인수위원. 전문.자문. 직간접 참여한 사람들의 잊지않고 기억할 것"이다"고 밝혔다.

심흥섭 기자  shs051@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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