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은 11일 호남공천과 관련 쉽지 않음을 시사했다. 통합민주당의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은 당산동 당사에서 공천심사위원 회의를 갖고 호남 공천 마무리와 관련 "시간 걸릴 것이다. 금방 오늘 내일 될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이날 박 위원장은 '오늘도 역시 경합지역 공천심사를 속개하고 있다. 어제 정식 발표됐는지 자료가 어떻게 언론에 나갔는지는 모르겠지만 민주당 1차 공천 심사 내용은 단수신청지역 결과'라며 "그걸 보고서 언론에서 그 얼굴이 그 얼굴이라고 하지만 어떻든 우리는 애초 생각대로 기준에 좋은 후보를 내는 노력에 의한 심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위원장은 호남지역 공천 마무리 시기와 관련 "시간 걸릴 것이다. 금방 오늘 내일 될 것 같지 않다"며 "단수 복수로 축약을 해놓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어제(10일) 발표 된 명단 가운데 부적절하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박 위원장은 "글쎄 누구를 말하는지 짐작이 간다"며 "우리 기준에는 우선 그 기준에 걸리게 할 수는 없는 사람은 확정 안했다. 무죄 추정의 원칙이 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확정된 순간 의원직을 상실하는 그러한 상황이다. 그때 가서 국민 심판 받는 것으로 했다"고 해명햇다.

심흥섭 기자  shs051@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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