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3일, “지난 1일 방글라데시 다카 시내의 식당에서 발생한 테러로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한 데 대해 충격과 우려를 금할 수 없으며, 이번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고 강력히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방글라데시 다카시 테러 관련 대변인 논평에서 이같이 언급 하면서 “ 우리 정부는 이번 테러로 무고하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이와더불어 “테러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문명적, 반인륜적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강조 했다.

그러면서 “ 앞으로도 테러 척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이번 테러로 이탈리아인 9명, 일본인 7명, 방글라데시인 2명, 인도인 1명, 미국․방글라데시 이중국적자 1명, 인질 방글라데시 경찰 2명,등 총 22명이 사망 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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