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후로 수험생들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어려움을 겪거나 일탈행위에 빠지지 않도록 집중 상담 및 보호활동을 전개한다.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오는 17일 실시되는‘청소년상담 1388’은 전화와 스마트폰, 인터넷 등을 통해 청소년 누구나 가장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수능부담 등 고민 상담채널로, 365일 24시간 청소년들의 고민에 귀 기울인다고 14일 밝혔다.

여가부는 청소년상담 1388은 일상 문제, 위기상황 등 청소년들이 안고 있는 다양한 고민에 대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전문상담을 제공하고 각종 지원과 구호 조치까지 제공해 주는 맞춤형 상담서비스라 전했다.

여가부는 지난해 청소년상담 1388 상담유형 중 ‘학업진로’ 관련 상담 추이를 살펴보면, 수능이 다가오는 하반기 7월부터 증가 추세를 보이고 1개월 전인 10월에 일 년 중 가장 높은 상담건수(5,285건)를 나타냈으며 이는 1학기말인 7월(2,969건)에 비해 78% 증가하고, 월평균(2,439건)보다 25%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청소년쉼터에서도 수능일 전후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해 가출․거리 배회 청소년을 위한 귀가지도, 전문상담, 쉼터 입소 안내 등 보호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장왕순 기자  jangws255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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