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가요계를 평정했던 밴드 그룹 버즈가 화려하게 돌아왔다.

그룹 버즈가 신곡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으로 감성지능 큐레이션 음악서비스 지니(www.genie.co.kr) 8월 1주차(7월 27일 - 8월 2일) 주간차트 1위에 올랐다. 남성 그룹 버즈는 특유의 짙은 감성으로 1위를 기록하며 원조 꽃미남 밴드의 건재함을 입증했다.

2위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귀를 기울이면’, 3위는 레드벨벳의 ‘빨간 맛’이 랭크됐다.

이어 4-7위는 남성 가수가 차지했다. 솔로 가수로는 유일하게 박원이 ‘All Of My Life’를 4위에 랭크시키는 저력을 보였으며, 5위는 EXO의 댄스곡 ‘Ko Ko Bop’이 올랐다.

뒤이어 브랜뉴뮤직 유닛 MXM(김영민, 김동현)의 ‘GOOD DAY’와 뉴이스트 W의 ‘있다면’이 각각 6, 7위를 차지했다.

음악서비스 지니 관계자는 “버즈가 여름차트는 걸그룹이라는 공식을 무너뜨리며 한 주간 네티즌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다”며 ”14년이라는 세월에도 변치 않는 애절한 감성 발라드가 네티즌에게 어필됐다”고 말했다.

배인숙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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