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조종묵)은 11월 중순부터 6개월을 초과, 휴직한 구급대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빠른 업무적응을 위해 구급업무 복귀 전 현장 적응훈련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내년에 “구급 교육훈련에 관한 규정(훈령)”을 개정*하여 관련 교육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적응훈련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여성의 경력단절이 119구급업무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장기휴직 후 복직하는 119구급대원이 휴직기간 중 변화된 구급실무에 대해 숙지하고 현장 감각을 높임으로써 고품질 응급의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교육은 복직 구급대원이 소속된 소방서 주관으로 해당 대원의 업무복귀 전 5일 동안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현장응급처치 표준지침 등 현장 활동에 필요한 전반사항으로 구성된다.

담당교관은 구급대원 중 구급강사가 담당한다.

강대훈 119구급과장은 “ 현장 적응훈련은 복직 구급대원에게 현장 출동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회복하고, 심리적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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