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민정 한마음봉사단”은 국제 금융위기에 따른 실물경제 위기로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등의 봉사 손길이 더욱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구 노사민정이 앞장서서 온정의 손길을 펴기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남동균 대구시 정무부시장, 최창득 대구경총 부회장, 김재기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사무처장, 윤양배 대구지방노동청종합고용지원센터장과 대구노사문화우수기업협의회 소속 봉사회원, 오무선 뷰티칼리지 소속 미용 자원봉사자와 지역 노사민정 관계자 등이 참석해 노사화합 분위기 조성과 취약계층과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만들기 동참을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지역에 거주하는 쪽방 가구 460세대를 대상으로 대구시와 도농 자매결연을 맺은 영주시 안정면의 안정미 쌀 20kg 1포와 라면 1박스(30개)를 각 가구별로 나누기 행사를 전개한 뒤, 복지시설 7개소를 방문하여 위문한다.
위문하는 복지시설은 동구 신평동 소재 육영학사(아동39명 입소), 서구 평리동 소재 신애보육원(아동59명 입소), 남구 봉덕동 소재 에덴원(아동47명 입소), 수성구 상동 소재 화성전문요양원(노인170명 입소), 동구 진인동 소재 붓다의 집(노인81명 입소), 동구 진인동 소재 더불어진인마을(장애52명 입소), 수성구 수성동 소재 인제요양원(중증아동장애 152명 입소)으로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생활용품(선풍기, 운동기구, 세제류, 기저귀, 생필품 등)를 구입하여 전달하고 어르신 목욕과 시설 청소를 도와준다.
또한, 오무선 뷰티칼리지 미용 자원봉사자 30여명은 육영학사, 화성전문요양원, 붓다의 집 등 3개 시설에 입주해 있는 노인, 장애인, 영생들 100여명에 대해 이발, 미용 등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처럼 노사민정이 한마음 되어 봉사활동이 뜸한 한 여름에 솔선수범하여 타인의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을 직접 방문하여 사랑의 마음을 전달함으로써 그들이 삶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봉사활동 행사는 지역의 굳건한 노사민정 파트너십이 실천적 행동으로 승화·발전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지역에 화합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노사민정 한마음봉사단”은 금년 동절기에 사랑의 연탄 나누기의 행사를 가질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애로사항을 서로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출처: 대구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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