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장관은 제74차 유엔총회 참석 계기 25일뉴욕에서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오드레 아줄레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한반도 평화․번영, 교육, 인공지능(AI) 윤리규범 성안 등의 분야에서 한-유네스코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제74차 유엔총회 참석 계기 25일뉴욕에서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오드레 아줄레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한반도 평화․번영, 교육, 인공지능(AI) 윤리규범 성안 등의 분야에서 한-유네스코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아줄레 사무총장은 24일 우리 대통령이 총회 기조연설에서 비무장지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북 공동 등재 추진 의사를 밝힌데 대해 원대한 구상이라고 환영하고, 유네스코는 이 구상을 지지하고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강 장관은 세계유산 및 기록유산 등 유네스코 유산 제도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운영을 위한 사무국의 노력을 평가하면서, 이 제도와 관련한 결정 및 약속 사항들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사무국의 각별한 관심과 독려를 당부했다.

아울러, 강 장관은 25일 유네스코의 2050년을 향한‘교육의 미래에 대한 구상’이 공식 출범되었음을 축하하는 한편, 유네스코의 ‘전략적 전환을 위한 고위급 검토 그룹’일원으로 안호영 전 주미대사를 인선한 것에 대해 적임자라고 평가하면서 사의를 표명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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