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은 제74차 유엔 총회 참석 계기 프라밀라 패튼분쟁하 성폭력 유엔 사무총장 특별대표와 25일 면담을 갖고, 분쟁하 성폭력 대응 및 예방 관련 양측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26일 밝혔다.

강경화 장관은 제74차 유엔 총회 참석 계기 프라밀라 패튼분쟁하 성폭력 유엔 사무총장 특별대표와 25일 면담을 갖고, 분쟁하 성폭력 대응 및 예방 관련 양측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26일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지난 7월 우리나라가여성과 함께하는 평화구상의 일환으로 개최한 제1차 국제회의에 패튼 특별대표가 참석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올해 분쟁하 성폭력 유엔 사무총장 특별대표직 설치 10주년을 축하하면서, 앞으로도 분쟁하 성폭력 철폐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 안보리 결의 1325호 채택 20주년을 앞두고 향후 분쟁하 성폭력 대응 및 예방 과정에서 양자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 했다.

이에 패튼 특별대표는 “한국이「제1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개최 등 분쟁하 성폭력을 포함한 여성·평화·안보 의제 관련 국제사회의 논의에 적극 기여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이 분야에서의 협력이 지속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패튼 특별대표의제1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참석 계기 면담 이후 두 달 여만에 이루어진 이번 회담은 여성·평화·안보 의제 이행을 위한 유엔 차원의 활동 등 현안에 대한 양측의 의견을 교환하고, 양측간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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