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와 협력하여 28일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신남방정책과 남아시아 지역협력을 주제로 ⌜제10차 한-남아시아지역협력기구(SAARC) 파트너십 세미나⌟를 개최했다.

외교부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와 협력하여 28일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신남방정책과 남아시아 지역협력⌟을 주제로 ⌜제10차 한-남아시아지역협력기구(SAARC) 파트너십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남아시아지역협력기구(SAARC) 파트너십 세미나는 2010년 제1차 회의 이래 매년 SAARC 8개 회원국(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아프가니스탄, 네팔, 부탄, 몰디브) 정부 및 학계, 민간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한-남아시아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해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몰디브 외교부 및 학계 인사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싱크탱크와 학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우리나라와 남아시아지역 간 인적·경제적 연계성 증진, 남아시아지역과 한반도 지역의 평화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한국과 SAARC와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두 지역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건설적이고 유용한 의견을 교환하고 남아시아 지역 협력 증진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이번 제10차 한-SAARC 파트너십 세미나는 인도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HK+)의 인도인문 주간과 함께 개최된바, 남아시아 지역에 관심 있는 학계 전문가, 학생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남아시아지역과 SAARC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부는 지난 2월 인도 모디 총리의 방한, 7월 이낙연 총리의 방글라데시 방문 등 남아시아 지역과 상생번영을 도모하는 신남방정책을 더욱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양 지역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연계성 증진 방안을 탐구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외교부는 평가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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