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순구 차관보는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뤄자오후이 외교부 부부장과 한일중 3국 협력 관련 한중 고위관리회의(SOM) 및 만찬을 갖고, 한일중 3국 협력 및 한중관계, 지역‧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한일중 3국 정상회의를 포함한 3국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한일중 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국제 문제에 있어 한중간 협력을 지속 확대‧강화해 나가자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아울러, 양측은 올해 한중간 G20 계기 정상회담과 3차례의 외교장관회담 등 고위급 소통이 지속되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앞으로 한중관계의 발전을 위해 각급에서의 고위급 교류를 더욱 활발히 이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양측은 한중 외교부간 고위급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협의체를 지속 활성화하고, 양국간 경제‧인적교류 등 실질 분야 협력도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양측은 최근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를 포함한 지역‧국제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면서, 앞으로도 한중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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