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강현 경제외교조정관은 방한 중인 피터 부리안 유럽연합(EU) 중앙아 특별대표를 접견하고, 중앙아 정세와 중앙아 국가들과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25일 밝혔다.

윤강현 경제외교조정관은 방한 중인 피터 부리안 유럽연합(EU) 중앙아 특별대표를 접견하고, 중앙아 정세와 중앙아 국가들과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25일 밝혔다.

윤 조정관은 신북방정책의 핵심 협력대상국인 중앙아 5개국과 우리나라는 활발한 정상외교와 30만 고려인 동포의 존재 등 역사‧문화적 유대를 바탕으로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방면에 걸쳐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소개했다.

지난 2007년 출범한 한-중앙아 협력포럼은 실질협력,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한-중앙아간 포괄적인 교류협력과 우의증진을 견인해 왔으며, 올해 제12차 포럼은 중앙아 지역에서 장관급으로 개최되어 한국과 중앙아 국가들간의 신뢰와 협력의 수준이 한 단계 격상되었다고 설명했다.

부리안 특별대표는 한-중앙아간 우호‧협력의 수준을 높이 평가하고, 특히 한-중앙아 협력포럼이 중앙아 국가들과의 협력 추진에 있어서 모범적 사례라고 평가하면서, 향후 중앙아 5개국과 협력을 추진해 가는 과정에서 한국과 유럽연합(EU)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협력의 상승효과를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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