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희망근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삼걸 행정부지사)는 8일 오전11시 도청 재난관리 상황실에서 회의를 갖고, 2010년 경상북도 희망근로 사업비 342억과 참여인원 5,974명(1일 기준)을 확정하고,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사업을 시행(실내 및 동절기 사업은 2월부터 조기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금년 희망근로 주요 대상사업으로는 ○ 친서민사업 △주거취약지역 시설개선사업 △슬레이트지붕개량사업 △취약계층지원사업 △동네마당조성사업 ○ 생산적사업 △재해취약시설 정비사업 △영세기업 밀집지역 인프라개선 △공공시설물 개.보수 △공공부문 정보화사업   △소기업지원 커뮤니티 비즈니스사업 등10대사업을 확정했다.

이중 다문화 가정을 참여시켜 국내생활 조기 정착을 유도하는 취약계층지원사업과 안정적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는 소기업지원 및 지역커뮤니티비즈니스사업을 중점추진해 희망근로사업 후에도 실질적 취업과 연결될 수 있는 실용적사업 발굴 추진에 전력하기로 했다.

이삼걸 희망근로추진위원회 위원장은“경북도는 2009년 희망근로 사업이 초기에 다소 문제점이 있었으나 신속히 잘 대처해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상사업비 4억 원을 지원 받았고, 지난연말 종합평가에서도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이는 사업 참여자, 지역주민,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 노력한 결과로, 올해 사업은 지난해 대비 40%정도 축소돼 어렵지만‘Post-희망근로사업’에 대비, 취업의 기회를 넓히는 프로젝트로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