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올해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총 5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9,500만원), 주민자치센터 운영비 지원(4억4,000만원), 주민자치위원장·읍면동장 합동워크숍 개최(1,500만원) 등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는 구·군별 주민자치센터 동아리팀(3팀 정도)을 추천받아 평소 배우고 습득한 능력을 발휘하는 경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를 통해 우수자치단체에 사업비(최우수 3,000만원, 우수 2,000만원, 장려 3팀 각각 1,000만원)를 지원,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주민자치센터 운영비’로 44개 센터(중구 13, 남구 14, 동구 9, 북구 8)에 각 1,000만원씩 4억4,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위원장·읍면동장 합동워크숍을 7월경 개최하여 주민자치위원장 및 담당공무원의 리더십 향상과 주체적 운영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과 사례발표를 통해 보다 나은 자치센터로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2009년 12월말 기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은 서예, 컴퓨터, 스포츠 교실 등 577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체회원수는 1만6000여명, 1개 센터의 일일평균 이용 주민수는 133명, 전체 자원봉사자는 49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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