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언더웨어 브랜드 슬림9 등을 운영하는 온라인 소비재 기업 커뮤니케이션앤컬쳐(대표 맹서현)가 유연한 근무 환경 및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를 선보이며 임직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임직원들이 선정한 ‘차별화된 복리후생’ 중 하나는 반려동물과 함께 출근하는 것. 사측 담당자에 따르면 임직원의 작은 고민하나까지 들어주며 업무 효율은 높이고, 반려동물 친화적 기업으로서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와 인식을 확립하기 위해 적용했다. 실제 사측 담당자는 “1인가구 직원들이 많은데, 반려동물과 같이 출근하면 집에 혼자 남을 우려 없이 업무에 더 몰입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어 적극 권장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커뮤니케이션앤컬쳐는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에 힘쓰고 있다. 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근무하며 근무환경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주거안정 지원금 제도를 통한 사내대출 지원, 3년 근속 시 15일의 리프레시 유급 휴가 제공, 능력 및 처우개선을 위한 목표 달성에 따른 성과금을 매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비·학습비를 지원하며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 ‘워라밸’을 위해 생일 및 결혼기념일에는 조기 퇴근 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앤컬쳐는 이렇듯 다양한 임직원 복지제도를 선보이며 지난해 11월에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서울경제가 ‘성장하는 행복한 직장’이라는 주제하에 주최한 <행복한 중기경영 대상>에서 경영혁신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측 인사 담당자는 “직원들은 언제든 본인이 원하는 복지를 회사에 건의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임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기업문화를 발전시키고, 실제 직원들이 체감하는 ‘일하고 싶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왕순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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