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설비 보수에 돌입했던 석유화학업체들의 정상 가동으로 석유화학 업종 생산실적이 급증하여 가동률이 상승했다.
생산은 30조 4,779억원을 기록하여 전월대비 4.6%, 전년동월대비로는 1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97년 산단공 관할 전 국가산업단지의 산업동향에 대한 통합 통계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고 실적을 2개월 연속 경신하는 실적이다.
* 국가 산단 생산추이(십억원) : (‘07.7)27,358→(8)27,500→(9)26,931→(10)29,130→(11)30,478
산단공 관할 단지 주요 4대 업종인 석유화학, 전기전자, 운송장비, 기계업종중 기계업종을 제외한 3개 업종 실적은 전월대비 증가하였다. 특히 전월 정기설비보수를 실시한 주요 석유화학업체들이 정상가동되면서 석유화학업종 실적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 주요 업종별 생산 증가율(전월대비, %)
- 석유화학(11.5), 전기전자(△1.4), 운송장비(1.4), 기계(7.3)
수출은 147억 4,500만달러를 기록하여 지난 달보다는 3.7%, 전년동월 대비로는 7.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출 역시 국가산업단지 통합 통계 이래 사상 최고 실적을 2개월 연속 경신하였다.
* 국가 산단 수출추이(백만달러) : (‘07.7)12,410→(8)13,139→(9)12,703→(10)14,220→(11)12,745
* 주요 업종별 수출 증가율(전월대비, %)
- 석유화학(△2.2), 전기전자(△1.4), 운송장비(23.6), 기계(2.0)
고가의 선박 수출로 운송장비업종 실적이 급증하였으며, 그 외 석유화학, 전기전자, 기계업종은 전월과 유사한 실적을 보였다.
손보건 기자 jyb71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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