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시시공사가 공사비를 무분별하게 올리는 것을막기 위해 '공공관리 시공자 선정기준'을 개정해 오는 23일 고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입찰시 예정 가격을 의무적으로 제시해야 하며, 그 이상을 제시하는 시공사는입찰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또 새로운 기준에서는조합이 제시한 원래 설계안을 변경하더라도 예정가격의 범위 안에서만 입찰에 참여하도록 했으며,무상 서비스 대상인 특화 품목은규격과 수량, 금액 등을 정확하게 명시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 같은 기준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고덕 주공2단지 재건축조합에 대해 사업 전 과정을 직접 지원ㆍ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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