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문채룡)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7월 11일 장애 학생의 학부모와 교사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부모 연수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연수 후에 만족도조사를 실시하여 추후 연수에 반영 및 환류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연수를 준비하는 기회로도 삼았다.

문채룡 교육장은 장애학생들을 돌보느라 수고 많은 부모님들께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여 궁극적으로 우리 아이들이 적극적이고 자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행복한 학교와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갈 것임을 약속했다.

강사로 초청된 군산 명화학교 성병숙 교장은 학부모님들과 평소 활발한 소통의 관계를 지속해온 경험을 살려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여 연수 내용을 쉽게 전달하였으며, 장애학생을 위한 부모의 행복과 역할을 강조하였다.

오늘 연수를 통해 부모님들은 장애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환경이 가정이며, 부모의 역할이 장애학생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확실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 오늘 연수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실천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고, 다른 학부모들과의 소통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장애학생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이호진 교사는 연수가 끝나고 돌아가는 부모님들의 밝은 표정을 보며 “오늘 이후 장애자녀 이해를 바탕으로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지는 행복한 가정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다음 연수가 벌써 기대되어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말했다.

국동호 기자  rnrehdgh55@hanmail.net

<저작권자 © 자유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