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지역사회 서비스사업 체험 서비스 일환으로 여름방학을 이용해 제공기관인 한일장신대학교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체험활동을 시행,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한일장신대학교 사회서비스지원센터는 최근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청소년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잡월드(경기도 성남시 소재)에서 직업 체험활동을 가졌다.

이번 체험활동은 청소년들이면 누구든 한번은 가졌을 “앞으로 커서 어떤 사람이 될까?” 등의 고민과 관련, 다양한 직업 프로그램으로 미래의 꿈을 설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여러 가지 직업을 알아가는 동안 적극적으로 임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한 청소년은 “자신이 꿈꾸고 있는 직업을 직접체험 해 보고 꿈에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2012년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8억원의 예산으로 5개 사업에 8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개발형 사업으로 드림스케치(인터넷 과몰입 방지 프로그램), 뻔뻔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이주여성 원어민 강사 교육), 농촌노인과 조손가정 사례관리 서비스(노후설계, 학습지원, 진로탐색 및 상담), 선택형사업으로 아동인지능력 향상서비스, 개발형 사업으로 취약계층 영유아 발달지원사업 등을 시행, 군민들에게 다양한 지역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병술 기자  mbs23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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