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구이면은 20일 제19회 구이면민의 날을 맞이하여 면민의 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면민의 상은 효행상, 공익상, 친절상, 농민상, 애향상, 선행상, 장수상, 체육꿈나무 장학생 등 8개 부문이다.

사진=이만희

효행상은 1993년 부인과 사별하고 홀로 95세의 노모를 모셔오고 있으며, 특히 노모가 병원생활을 14년 동안 하는 동안 대소변을 받아내는 등 효심을 다하고 있어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는 이만희(덕천리, 65세)씨가,

사진= 김숙희

공익상에는 불우한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 및 상담을 하며 그들에게 어머니역할도 하며, 완주군 자원봉사센터 구이면단장 등 여러 단체에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오고 있는 김숙희(원기리, 58세)씨가 각각 선정됐다.

사진= 이용기

친절상은 공직생활 16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주민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함은 물론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하여 주민에게 칭송을 받고 있는 이용기(구이면사무소, 56세)씨가 선정되었고,

사진= 이용주

농민상에는 60여년을 농업에 종사하며 질 좋은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민소득증대에 힘쓰며, 선진영농기술을 연구하고 전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이용주(덕천리, 65세)씨가 수상하게 되었다.

사진= 정성현

애향상에 선정된 정성현(서울시, 55세)씨는 구이면 계곡리 출신으로 (사)한국청소년한마음연맹 회장을 역임하면서 매년 관내 4개 초등생 30여명을 초청하여 관련단체 학습 및 울릉도 견학 등 청소년의 견문을 넓히는데 노력하였을뿐아니라, 고향의 발전에 꾸준히 힘을 보태고 있으며,

사진= 박봉근

선행상 박봉근(계곡리, 75세)씨는 적지 않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마을의 대소사는 물론 깨끗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자연정화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어려운 형편에도 어려운 이웃에 쌀 등을 전달하며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 장수상에는 김봉주(덕천리, 99세) 어르신, 체육꿈나무 장학생에는 14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된 축구선수 박영재(계곡리, 15세)군이 면민의 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국동호 기자  rnrehdgh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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