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달 31일부터 공무원, 완주대대 장병, 전투경찰대원,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제15호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완주군 일원의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대민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무더운 날씨에도 완주군 모든 실과소 읍·면 공무원, 완주대대 장병 및 경찰대원, 자원봉사자들은 강력한 바람을 몰고온 태풍 “볼라벤”에 의해 피해를 입은 완주군 일대 농가에서 무너지고 휘어진 비닐하우스를 복구하고, 떨어진 과수를 정리하며, 쓰러진 벼를 일으켜세우는 등 복구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태풍으로 무너진 비닐하우스 및 떨어진 과수를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공무원들과 장병들의 도움으로 정리를 할 수 있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김춘식 재난관리과장(김춘식)은 “태풍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하루빨리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신영옥)는 힘들게 대민지원을 하고 있는 완주대대 장병 및 경찰대원들에게 빵과 우유 1,600여개와 장화 500족을, 도강건설(완주군 소양면 명덕리 소재) 이재규 사장은 장갑 및 피로회복제 등을 각각 전달하여 귀감이 되고 있다.

국동호 기자  rnrehdgh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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