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하는 완주 CB 창업공동체들의 ‘상반기 Hot Issue워크숍’을 완주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의 주최로 5일 완주군 지역경제 순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중간워크숍에는 그동안 지역의 CB모델로서 육성돼온 CB창업공동체, 그리고 내년 창업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예비CB창업공동체 등 총 23개 공동체의 회원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사업단별로 올해 사업을 진행하면서 겪었던 ‘Hot Issue’들을 찾아보고 다양한 신문의 형태(일반기사, 사설, 만평, 광고 등)로 만들어 다른 사업단들과 함께 공유하는 동시에 올초에 세운 사업 목표를 점검하고 하반기에 수행해야 할 과제들을 정리하는 자리를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그루터기 학습조합’ 문영철 대표는 “상반기 동안 사업단들의 활약이 놀랍고, 올해는 교육관련 사업단, 건축관련사업단 등 서로 협력하는 사업들이 많아 서로 큰 힘이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사업단의 성과만이 아니라 서로 홍보할 수 있는 내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각적인 자료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완주군은 워크숍을 통해 점검한 목표와 세부과제들은 이번 달에 진행될 모니터링을 통해 보다 심층적으로 논의해 올 한해의 마무리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올해 완주CB(예비)창업공동체들은 다양한 협력사업과 올 12월부터 발효되는 협동조합과 관련하여 학습 및 교류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

무엇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향상된 공동체들의 역량과 다양한 협력관계 모색을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꿈꾸는 완주의 작은 씨앗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술 기자  mbs23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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