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과 와일드푸드축제 추진위원회가 작년 성황리에 마쳤던 와일드푸드 축제의 2012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보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소양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함평나비축제, 여수엑스포 등 전국 행사장을 대상으로 와일드푸드 축제 홍보대장정에 나선 바 있으며, 차량용 홍보 스티커 제작 및 축제홍보 통화연결음을 제작해 군청 전 직원이 축제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TV와 라디오광고를 제작해 8월부터 전북ㆍ대전ㆍ광주 지역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는 한편, 인터넷과 모바일 홈페이지를 열어 온라인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지역업체(하이트진로)의 협조를 받아 상품 라벨에 축제홍보 문구도 추가하고, 관내 기업체 사보에도 축제소식을 게재하는 등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통해 축제홍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축제홍보 관계자는 “작년 처음 치른 축제임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로 성공적인 축제가 되었으나 처음인 만큼 문제도 있었다”면서 “올해는 문제가 제기되었던 주차 및 휴게공간 부족, 셔틀버스운행 등에 더욱 신경 써 축제장을 찾는 분들의 불편함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고산 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2012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와일드한 음식과 푸짐한 볼거리, 이색체험을 준비ㆍ새롭게 단장해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완주군 보건소는 지난 21일 전주 한옥마을을 찾아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시 보건소 주관으로 운영되는 ‘달달이와 뻥순이’ 체험 홍보를 활발히 펼쳐 관심을 모았다.

이날 완주군보건소는 전통 한옥을 감상하기 위해 찾아오는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만든 달고나를 나눠주며 ‘달달이와 뻥순이’ 체험장을 찾아 줄 것과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고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 예정인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 리플렛을 배부하며 홍보 활동을 벌였다.

임병술 기자  mbs23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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