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추석명절을 맞아 귀성객을 대상으로 ‘제2회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와 군의 농촌 활성화사업인 로컬푸드의 핵심 ‘건강밥상 꾸러미’와 을 널리 알리는데 힘을 쏟았다.

완주군은 28일 이서, 삼례, 완주, 소양, 상관 등 관내 5개와 전주 및 익산 등 7개 나들목(IC)과 전주역,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터미널 등 총 10곳에서 고향을 찾는 고속도로 이용객에게 지난해 성공적 개최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동시에, ‘와일드’ 분야에 강점을 맞춰 다양한 음식 및 체험행사가 펼쳐질 ‘제2회 와일드푸드 축제’를 적극 홍보했다.

또한 소비자의 건강과 농촌의 소농 및 고령농을 동시에 살리는 로컬푸드의 핵심사업인 건강밥상 꾸러미를 자세히 설명하고, 출향객들의 폭넓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면서 신청서를 배부했다.

이날 건강밥상 꾸러미 및 와일드푸드 축제 홍보에는 공무원, 민간단체 회원 등 60명이 넘는 직원들이 어깨띠를 매고 나서서 짧은 연휴 기간에도 고향을 찾은 사람들에게 완주군을 알리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완주군은 28일 귀성객을 상대로 9,000여부의 와일드푸드 축제 및 건강밥상 꾸러미 홍보물과 신청서를 나눠줬다.

귀성객 김경희씨(41․경기 안양)는 “추석을 맞아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시댁에 내려왔는데, 완주군에서 시골 어르신까지 좋아할 사업을 펼치고, 올해 와일드푸드 축제가 더욱 내실있고 풍성하게 열린다고 하니 뿌듯해진다”면서 “수도권에 살고 있는 지인들에게 고향의 주요 소식을 알려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술 기자  mbs23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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