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장현구)는 14일 제2회 와일드푸드 축제장에서 임정엽 완주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장애인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나눔 문화콘서트 행사’를 개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장애인 6개 단체와 복지TV가 공동 주최함으로써 장애인단체의 화합과 행사의 품격을 높이는 자리가 됐다.

기념식에는 임정엽 완주군수를 비롯한 지역의 기관장들이 함께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해 주었고 행사를 공동주관하고 후원한 복지TV에 대한 감사패 증정이 있었다.

1부 행사는 제2회 완주군민 멋자랑 끼자랑 대회로 꾸며 졌으며 13개 읍면에서 선발된 지역주민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특별히 2부 축하공연에는 설운도, 김범룡, 박주희, 주병선, 이용복등 국내 유명가수들이 출연해 그동안 다양한 문화행사에서 소외되었던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행복을 나누워주는 문화콘서트 행사가 되었다는 평가다.

또한 제2회 와일드푸드 축제장을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폐막 축하공연으로써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장애로 인해 나는 할 수 없다는 생각의 틀을 깨고 자립의 노력을 키우고, 차별과 편견을 버리는 장애인 인식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재가 장애인등 문화에 소외된 장애인들의 다양한 문화지원사업에 노력하고 모두가 함께 차별없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국동호 기자  rnrehdgh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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