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올해 자동차세 1년치를 1월달에 선납할 경우 10%를 공제 해주는 자동차세 연세액 일시납부 제도를 이용한 납세자가 자동차세 15억4천2백만원을 공제 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월말까지 자동차세 연세액 일시납부 상황을 파악한 결과 총 6만2천대가 신청되어 전년대비 44.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 층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천안·아산·계룡지역의 경우 전년대비 70%이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연세액 일시납부제도에 대한 안내문 발송 등 과세관청의 홍보노력과 고유가 시대의 절세의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자동차세 연세액 일시납부 제도는 시중 금리보다 혜택이 높아 절세 효과가 크며 오는 3월중에도 연세액을 일시납부 신청하면 남은 9개월분 자동차세의 10%를 공제 받을 수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납세자에게는 절세효과, 과세관청은 징세비 절감과 조기 세입확보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납세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오병환 기자 jyb71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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