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소장 김양희)는 2008년 11월 4일부터 5일까지(1박2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천안 소재)에서 충북도내 학교 부적응을 경험하거나 취업준비를 하는 전문계(구 실업계) 고등학생 33명을 대상으로 ‘뻔뻔비즈(Fun Fun Biz) 캠프’를 실시한다.
청년실업의 증가와 경제 불황이 계속되는 현재의 경제난도 심각한 문제이지만, 자아상과 현실에서의 자기 모습의 불일치로 인해, 학교 부적응을 경험하고 있는 전문계(구 실업계) 고등학생들의 불안은 더 해가고 있다. 이들은 대학 진학은 물론, 취업의 어려움에 더욱 많이 노출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 부적응 청소년은, 앞으로의 자기 삶에 대한 동기와 목표의 부재로 인해, 한참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할 시기에, ‘대충 살자, 어떻게 되겠지’식으로 뚜렷한 계획 없이 무기력한 날들을 보내게 될 수 있으며 이것은 다시 청년실업과 같은 사회문제 등의 역기능으로 악순환 된다.
충청북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충북교육청과 함께, 학교부적응 및 앞으로 사업을 준비하는 전문계(구 실업계) 고등학교 청소년 33명을 대상으로 자기가 스스로 사업 아이템을 정하고 창업을 하며, 마지막 수지결산까지 냄으로써 예비 창업을 해보는 자립 준비를 위한 ‘뻔뻔비즈(Fun Fun Biz) 캠프’를 실시하고자 한다.
‘뻔뻔비즈(Fun Fun Biz) 캠프’는 실물경제체험 프로그램명으로 ‘즐겁고 신나는 비즈니스 체험’, 혹은 ‘뻔뻔할 정도로 당당한 실물경제 체험’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뻔뻔비즈(Fun Fun Biz) 캠프’를 통해 객체인 소비자의 눈을 가진 청소년들로 하여금 주체가 되는 생산자의 활동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게 하고, 당당한 주체로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해 본다.
출처: 충청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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