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남상우)는 각종 인허가 등의 민원사무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를 11월 6일부터 시행한다.
이 제도는 법정기간보다 1일 단축시 1점의 마일리지를 부여하되 일정 점수를 초과하지 않도록 민원 1건당 10점의 상한제로 운영하며, 민원처리 결과가 불법·부당하게 처리된 경우 부여된 마일리지를 회수할 방침이다.
적용 대상은 시청 21개부서의 법정 처리기간 3일 이상인 유기한민원 386종으로 하고, 복합민원 등 업무난이도가 높은 민원사무에 대해선 50%의 가중치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친절공무원에 대한 가점은 홈페이지 청주시에 바란다, 시장과의 대화 등에 게시는 5점을 가산하고, 서신 및 언론매체 등으로 통보된 사례도 5점 가산하는 반면 불친절공무원의 경우 불친절 사례로 게시 또는 통보된 경우 내부조사를 거쳐 7점 감산한다.
특히 개인별 마일리지 점수를 분기별 내부 전자결재 게시판에 공지하여 선의의 경쟁을 유발하고 연말 3명의 우수 직원을 선발하여 표창과 시상금 수여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마일리지제 시행으로 민원인에게는 빠른 일처리를 담당공무원에게는 일한 만큼 인센티브를 받아 이중의 효과를 거둠은 물론 ‘친절 청주만들기 운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현장 모니터제 운영 등 시민 감동의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청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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